빈소년 합창단 신년음악회

2015. 1. 25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SK텔레콤 이벤트로 당첨된 빈소년합창단 내한공연에 다녀왔다. 무념무상으로 응모했는데 되서 기뻤고 또 가보니 생각보다 자리도 괜찮아서 더 기뻤다! 학창시절부터 종종 앨범도 사서 듣고 했던 합창단이였는데 실제로 들을생각에 기대도 많았고 또 기대이상으로 좋았던 공연이였다. 첫 오프닝 공연은 좌석 뒷쪽 입구에서 내려오면서 노래를 불러서 놀랐었다 ㅋㅋ 지휘자인 치미치앙이 중간중간 곡소개도 해주고 통역사가 없어서 좀 의아했지만 통역사가 없는대신 더 지휘자의 말에집중도 잘되었던거같고 또 생각보다 어려운 문장을 쓰지않아서 무슨말인지도 알아듣기 쉬웠다. 프로그램은 중세음악부터 민요 현대 헐리웃영화 음악까지 과거에서 현대로 차례대로 노래를 부르는데 시간여행하는 기분이였다. 안그래도 요즘 공연보고싶다 앓고있었는데 모처럼 좋은공연 무료로 볼수있는 기회가 되서 너무 좋았당 ㅋㅋㅋ 매번 공연 얻어봤던 고모한테도 보여줄수있어서 너무 좋았구!